[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선사할까.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는 10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른다.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과 강등 위기에 놓인 볼프스부르크의 만남이다.
볼프스부르크는 21세기 들어서 가장 큰 위기에 놓여있다. 18개 구단이 참가하는 분데스리가는 17, 18위는 2부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6점으로 16위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17, 18위와의 격차가 매우 근소하다는 점이다. 17위인 장크트 파울리와는 승점은 동률이다. 골득실이 겨우 3골 앞서서 16위에 올라있다. 18위인 하이덴하임과의 승점 차이는 3점. 골득실은 6골 차이다. 이제 2라운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는 조금이라도 삐긋하는 순간, 다이렉트 강등이 될 수 있다.
15위로 올라가 완전히 강등권을 탈출하는 걸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15위인 베르더 브레멘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남은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전승을 거둬도 역전이 쉽지 않은 이유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바이에른을 상대로는 볼프스부르크의 승리가 기대되지 않는 상태다.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 있다. 주중에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경기를 치러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 주전 선수들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바이에른이 훨씬 강력하다.
이날 바이에른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장크트 파울리가 RB라이프치히, 하이덴하임이 퀼른을 상대로 큰 점수차로 승리한다면 결과에 따라서 볼프스부르크는 18위로 추락할 수 있다. 리그 1경기를 남기고 18위로 추락할 경우,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다. 운명의 만남인지 리그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와 장크트 파울리가 대결한다. 볼프스부르크는 바이에른을 상대로 패배할 경우, 장크르 파울리전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커질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 패배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와야 최종전을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
또한 만약 케인이 출전한다면 전직 토트넘 절친들의 만남이 예상된다. 한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을 이끌었던 두 선수인 케인과 에릭센이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한 에릭센은 볼프스부르크로 합류해 주전 선수로 활약 중이다. 29경기를 뛰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케인 역시 토트넘 시절보다 훨씬 더 진화된 경기력으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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