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짜릿한 프로 첫 홈런의 맛!
두산 베어스 윤준호가 감격의 프로 데뷔 첫 홈런포를 때려냈다.
윤준호는 9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8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보인 주전포수 양의지를 쉬게 하고 윤준호에게 마스크를 쓰게 했다.
윤준호는 팀이 4-2로 앞서던 3회말 2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긴지로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B서 한가운데 146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받아쳤고, 높이 떠 날아간 공은 잠실구장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이 홈런은 2023년 입단한 윤준호의 프로 첫 홈런. 2024 시즌 3경기 출전이 전부였는데 그 때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윤준호는 동의대 시절 야구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두산에 입단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 하며 2군을 폭격하고 돌아와 올시즌 큰 기대를 모았다. 올시즌 양의지 백업 자리를 꿰찼고 20경기를 뛰며 홈런이 없었는데, 꿈에 그리던 첫 홈런을 터뜨렸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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