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홈런 치고 야유 받는 선수가 있다니...
SSG 랜더스 김재환이 친정 두산 베어스 홈팬들 앞에서 홈런을 쳤다. SSG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두산 팬들은 야유를 했다.
김재환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하루 전 두산전을 통해 친정 잠실 첫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재환은 지난 시즌까지 두산의 간판 타자였다. 하지만 FA 계약 종료 후 옵트아웃 권리를 얻어 SSG로 충격 이적을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두산 팬들의 엄청난 질타를 들어야 했다.
안그래도 지독한 부진으로 2군에 가있던 김재환. 두산 원정 일정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고 8일 경기에서 첫 타석 헬멧을 벗고 두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두산 팬들은 김재환에게 야유를 보냈다.
9일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두산 투수들이 아웃 카운트를 잡으면 두산 팬들이 환호하는데, 김재환이 아웃될 때는 그 함성이 몇 배였다.
SSG가 2-7로 밀리던 7회초. 김재환은 2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서 두산 불펜 양재훈으로부터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2B 상황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타구가 우중간 펜스 넘어로 날아갔다.
3루쪽 SSG 응원석에서 환호성이 터지자, 1루 두산 응원석에서는 야유가 나왔다. 김재환은 개의치 않고 베이스를 돌고 동료들과 축하를 나눴다.
이 홈런은 김재환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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