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1실점 합격. 데뷔전 다친 외인투수 16일 복귀각. 그런데 쿠싱 떠나면 마무리는?[대전 포커스]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31/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31/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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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데뷔전서 부상당했던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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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9개의 공을 뿌렸고, 직구(18개), 스위퍼(16개), 커터(9개), 포크볼(8개), 투심(5개)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다양하게 뿌리며 점검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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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 경기를 펼치던 화이트는 4회말 2사후 3번 신재인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4번 박시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5회말 선두 한재환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해 이날의 첫 실점을 했다. 이후 3명을 차례로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홈런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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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에도 나와 선두 박인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날의 한계 투구수에 이르자 임요셉으로 교체됐다.

화이트는 데뷔전이던 3월 31일 대전 KT 위즈전서 2⅓이닝 4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사라졌다. 당시 수비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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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시 대체 투수로 잭 쿠싱을 영입했다. 쿠싱은 마무리 김서현이 부진하자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나서고 있다.

한화 이글스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이 9일 대전 LG전서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이 9일 대전 LG전서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이 9일 대전 LG전서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쿠싱은 13경기에 등판해 1승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화이트의 복귀 가능일은 오는 16일이다. 퓨처스리그에서 69개까지 던졌기 때문에 다음엔 1군 복귀가 가능하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화이트는 퓨처스에서 던지고 1군에 합류하게 된다. (1군 등판은) 날짜가 되면 하게 될 것"이라며 화이트의 1군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16일이면 수원 KT 위즈전이다. 화이트가 돌아오면 대체 선발들로 막고 있는 선발진에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쿠싱과 이별하게 되기에 뒷문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쿠싱은 15일까지 던질 수 있다. 김 감독은 쿠싱 이후의 마무리에 대해 김서현의 복귀를 생각했으나 김서현은 1군 복귀전이던 지난 7일 광주 KIA전서 11-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2안타 1볼넷 2사구 4실점의 부진을 보여 여전히 불안감을 보였다.

화이트가 돌아오는 것은 호재지만 쿠싱이 떠나는 건 아쉽다. 한화의 고민은 계속 된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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