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정적 사건은 2쿼터 8분39초를 남기고 벌어졌다.
빅터 웸반야마는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결정적 미스를 범했다. 상대의 강한 몸싸움에 신경질적 반응이 폭발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리바운드를 경합 중인 상황에서 옆에 있던 미네소타 빅맨 나즈 리드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대충돌이 예상되는 순간, 심판진은 양팀 선수들을 말렸다. 얻어 맞은 리드는 팀동료의 제지 속엣어 침착함을 유지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플래그런트 2 파울로 즉각 퇴장. 샌안토니오의 심장이자 절대 에이스 웸반야마가 시리즈 최대 승부처 4차전에서 '삭제'되는 순간이었다.
그 후유증은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미네소타가 4차전을 잡아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4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4-109로 물리쳤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리즈를 2승2패, 동률로 맞췄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웸반야마는 고전했다. 루디 고베어와 줄리어스 랜들, 그리고 리드의 집중견제에 시달렸다.
결국 2쿼터 8분39초를 남기고 웸반야마는 자멸했다.
샌안토니오의 남은 선수들은 고군분투했다. 전반 56-60으로 뒤졌지만, 3쿼터 역전까지 성공했다. 3쿼터 한때 8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4쿼터 수비를 강화하면서 반격했다.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경기종료 5분14초를 남기고 역전 3점포를 꽂았다. 2분25초를 남기고 결정적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다. 고베어와 맥다니엘스가 웸반야마가 없는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타격했다. 결국 미네소타가 승리를 차지했다.
웸반야마는 이날 12분을 뛰면서 4득점, 4리바운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이스 에드워즈가 36점을 폭발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ESPN은 이날 "웸반야마의 추가 징계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5차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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