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김문환의 부상을 염려했다.
대전은 12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대전은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축구는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마지막에 실점하게 된 게 아쉽다. 이제 공식적으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의 압박에 많이 고전했던 대전이다. 황 감독은 "뒤에서 짧게 풀어 나온다는 게 사실 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끌어내고 뒷공간이나 사이드 공간을 좀 활용하고자 했다.패스 플레이로 나오는 건 원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서로가 득점 찬스를 주고받는 건데,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을 못 하면 결과는 가혹하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코앞에 두고, 홍명보호 승선 가능성이 있는 김문환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 감독은 "머리 쪽이 좀 부딪혔다. 눈이 안 보인다고 지금 얘기를 해서 좀 걱정스러운데, 검사를 좀 받아봐야 될 것 같다"며 우려했다.
대전은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1위 FC서울과의 일전이다.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께서 좀 실망해 하시는 거 충분히 이해한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 대신 홈에서 하는 경기니까 준비 잘해서 자신감 잃지 않고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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