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특종세상' 유혜리가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했다.
15년 넘게 고양이와 살고 있는 유혜리. 유혜리는 과거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나이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다. 그 당시에는 서른이 넘으면 결혼해야 되지 않냐. 아버지가 엄격해서 검열을 받아야 했다. 좋은 사람 있으면 나는 결혼을 바로 한다는 생각도 했다"며 부모님의 반대에도 배우 이근희와 결혼했다. 하지만 신혼의 단꿈은 오래 가지 못했다. 유혜리는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서로 미성숙한 상태에서 신중하지 않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파리애마'로 이름을 알린 유혜리는 원조 '애마부인' 안소영을 만났다. 안소영은 '애마부인'에 대해 "그로 인해 유명해지긴 했지만 잃은 게 많았다. 애마부인 이후에 CF가 전부 끊어졌다. 그걸로 인해 나를 키워보려고 했던 감독님들마저도 왜 하필 그 작품을 했냐고 그랬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혜리는 "'파리애마'를 한 이후에 연극을 했다. 대본이 똑같은 게 15개가 들어오더라. 연극을 하다 보니까 '우묵배미의 사랑'이라는 영화를 만났다. 그 영화로 대종상을 탔다"고 밝혔다.
혼자의 삶을 씩씩하게 견뎌오고 있지만 유혜리는 이혼의 아픔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었다. 유혜리는 "칼을 식탁에 꽂는다든지 아파트 창문을 다 깨부순다든지. 녹화장 회식 자리에 와서 술 먹고 아무 사람한테 의자를 던지고 이런 건 정상이 아니지 않냐.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내가 실수했구나 싶더라. 아버지가 괜히 반대한 게 아니었다는 걸 그때 알았다"고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유혜리는 "저는 유난히 그랬다. 속을 많이 썩였다. 내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며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느날, 유혜리는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유혜리는 "엄마가 교통사고도 몇 년 전에 당하셨고 지병도 있고 가족력도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병원에 입원하셨다 해서 충격이 크다"고 다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어머니는 응급 처치를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어머니를 보고서야 안도했지만 유혜리는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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