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폐쇄 수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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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005년부터 설치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기 위한 절차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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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단계적 폐쇄 기술 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05∼2008년 준공된 송도 2·4공구의 자동집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계속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단계적 폐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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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2·4공구에는 하루 49.5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집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쓰레기 투입구는 3천543개이고, 지하이송관로는 19.1㎞ 규모다.

이 시설은 아파트 단지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로 배출한 쓰레기를 땅속에 묻힌 이송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아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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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해당 시설에서 설비 고장과 이송관로 부식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개선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4억원가량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이송관로를 비롯한 시설물 전반의 기능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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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동집하시설을 폐쇄한 뒤 송도 2·4공구의 쓰레기 수거 방식을 자동집하가 아닌 문전수거로 전환하는 방안과 적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술 용역을 통해 자동집하 투입시설과 이송관로의 실태를 조사하고 최적의 폐기물 수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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