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던 황희찬의 이적설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붐을 통해 '황희찬은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몰리뉴 스타디움을 떠나기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울버햄튼에서의 시간에 감사함을 가지고 있지만 30세에 접어든 그로서는 커리어의 현 단계에서 2부 리그에서 단 한 시즌도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여전히 최상위 수준에서 활약할 기량이 충분한 만큼, 그의 측근들은 이른바 '깔끔한 작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황희찬이 이적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시즌 동안 굉장히 부진했던 황희찬이라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는데, 생각보다 관심이 많았다. 코누르는 '황희찬의 기량은 프리미어리그(EPL) 시장에서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범용성은 중위권 팀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황희찬의 성실함과 전술적 규율을 높게 사고 있다. 공격진에 더 강력한 '공격성'을 더하길 원하는 풀럼에게 전방 압박 능력을 갖춘 황희찬은 완벽한 적임자로 보이며, 현재 양측은 의사를 타진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풀럼이 적극적으로 황희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때문에 풀럼과의 협상이 틀어질 위기에 처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레알과 무리뉴 감독의 협상은 마무리가 됐다. 레알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 벤피카와의 계약서에 있는 위약금만 지불하면 끝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는 벤피카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하는 상황. 놀랍게도 벤피카도 곧바로 대체자를 구했다. 바로 황희찬을 원하고 있던 실바 감독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 '무리뉴 감독이 레알의 차기 사령탑이 된다. 이는 오랫동안 준비되어 온 시나리오이며, 이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모든 합의가 끝났고 계약이 마무리되었다. 그의 후임자도 정해졌다. 실바 감독이 벤피카의 다음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실바 감독이 무리뉴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이 합의 역시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불과 몇 분 전에 계약이 성사되었다. 상황은 끝났다'고 설명했다. 실바 감독이 풀럼을 떠나면서 황희찬 영입 작업도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이적시장 작업은 감독의 입김이 작용한다.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를 억지로 영입하면 추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풀럼 입장에서는 황희찬 영입을 당장 진행할 필요가 없다. 새 수장이 황희찬을 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새 감독 선임이 더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
다행히 풀럼만 황희찬을 원하는 게 아니다. '브렌트포드 역시 실속 있는 영입을 노리는 클럽답게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황희찬을 강등으로 인해 시장 가치가 저평가된, 검증된 EPL 득점원으로 보고 있다. 이고르 티아고의 불확실한 미래 속에 고품질의 로테이션 자원을 찾는 브렌트포드에게 황희찬은 이상적인 후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밖에서도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 코누르는 '이탈리아의 거함 라치오는 황희찬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은 RB라이프치히 시절부터 황희찬을 지켜봐 왔으며, 지능적인 침투와 폭발적인 속도를 겸비한 그의 프로필이 이탈리아 축구의 전술 체계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판단한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으나, 중개인들을 통해 선수의 요구 주급 등을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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