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태진아는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우승 축하한다 성리야"라며 성리가 '무명전설'에서 우승자로 호명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태진아는 성리를 데뷔 때부터 지켜봐왔다.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긴 무명의 터널을 벗어나는 후배의 여정을 지켜보며 전화, 문자 및 모바일 메시지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해왔다고. 그렇게 성리가 월계관을 쓰는 모습까지 보자 마치 가족의 일처럼 감격스러워 하며 인증샷을 올린 것이다.
성리 또한 '무명전설' 준결승 무대에서 태진아의 명곡 '애인'을 불러 엄청난 찬사 속에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내는 등 각별한 선후배의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승자로 호명된 후 성리는 "너무 감사하다. 가수라는 꿈을 갖고서부터 생각보다 좌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을 하면서도 어렵구나, 힘들구나를 깨닫고 새로운 도배 일을 배우면서 꿈을 포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게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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