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승우와 따로 얘기하지는 않았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종전까지 6승5무3패(승점 23)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FC서울(승점 32)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결전을 앞둔 정 감독은 "결국 승리를 해야한다. (상대) 김천이 좋다. 여러 측면에 봤을 때 대처를 잘해야 한다. 홈에 관중이 많이 오셨다. 당연히 좋은 경기와 결과까지 가지고 가야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활용한다. 모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이승우, 강상윤, 이동준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진규와 오베르단이 발을 맞춘다. 수비는 최우진, 김하준, 김영빈, 김태현이 담당한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조위제는 누적경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총 좌석은 3만4357석(일반 3만4021+휠체어 336)이다. 이 가운데 시야 방해 등으로 1630석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는 3만2391석을 판매하는 데 일찍 '동'났다. 전북-김천의 대결은 물론이고 경기 뒤 잔나비의 공연도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이런 날 우리 선수들은 더 잘 할 것이다. 정신적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이승우에 대해선 "이승우는 내가 전반에도 써보고 후반에도 써봤다.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본인도 열심히 했다. 감독으로서는 좀 아쉽다. 사실 그런 유형의 선수는 많지 않다. 그건 아쉬운 부분이고 따로 얘기하지는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맞서는 김천도 승리가 절실하다. 김천은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에 앞서 주승진 김천 감독은 "전북도 전북이지만 우리가 시즌 전부터 준비했던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가다듬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직선적으로 빠른 공격을 실행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우리가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콘셉트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동선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리바운드 싸움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천은 4-4-2 포메이션이다. 이건희와 박세진이 투톱을 구성한다. 김주찬, 박태준, 임덕근, 고재현이 2선에 위치한다. 포백에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착용한다.
주 감독은 "결국 디테일이 승패를 낸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축구는 한 골 더 넣어야 이기는 경기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신경을 많이 쓰고 훈련해야 차이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확실히 K리그1에는 결정력 뛰어난 팀이 많다. 수비가 기본적으로 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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