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현직 변호사가 MC몽이 치밀한 전략가라는 해석을 내놨다. 얼핏보면 무차별 폭로전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실상은 사법 처리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안에서의 빈틈을 찾아 공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재 법무법인 리엔 파트너스 소속 변호사는 19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MC몽의 폭로전에 대해 "사실상 공개 저격으로 여러가지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김민종의 경우는 한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단어들을 사용했다. 공익성 제보로 인한 위법성 조각은 주장하기 어렵고 사실적시이든 허위사실이든 명예훼손은 해당할 것 같다"라고 봤다.
MC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과의 불륜설, 병역 기피 혐의 등을 모두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인 A씨가 유명 MC, 월드스타의 가족 등 일명 '바둑이' 멤버들과 함께 수십억원 대의 판돈을 걸고 일주일에 두 번씩 한국과 일본의 유흥업소에 출입하며 불법 도박을 하고 있으며 김민종은 그 사이에서 A씨에게 용돈을 받고 A씨 친척 명의의 롤스로이드 슈퍼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또 A씨와 김민종이 거액을 주고 자신에 대한 거짓 증언을 해줄 증인을 찾고 있으며 방송사 PD들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A씨의 심복과 만나 접대를 받고 자신에 대한 거짓 혐의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당 모의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김민종은 즉각 "현재 이야기 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MC몽이 특정 연예인을 'MC','월드스타의 작은 아버지' 등으로 언급한 건 형사 처벌 가능성을 낮추고, 화제성을 만들기 위한 거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MC몽이 법을 잘 이용한 거다. 실형 선고가 되거나 거액의 손해배상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부인하고 상대가 고소를 해야 수사가 이뤄질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할 테면 해봐라. 사실 적시'라고 특정성을 뭉개버려서 지속적으로 화제성을 갖게 하는 거다. 진짜 똑똑한 법잘알(법을 잘 안다)"이라고 봤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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