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구수도 너무 많아지고, 우리 불펜 투수들도 믿어야지요."
한화 이글스 왕옌청은 22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 탈출 일등공신.
하지만 왕옌청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7회까지 투구수가 87개였다. 이미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했는데, 한 이닝 더 던지고 싶었던 것이다. 왕옌청은 "류현진 선배님과도 얘기했다. 다음에는 그런 상황에서 감독님께 말씀을 드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두산전을 앞둔 한화생명볼파크. 왕옌청의 얘기를 전해들은 김경문 감독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 감독은 "6회까지만 던져줘도 좋은데, 7회까지 던졌다. 굉장히 고마웠다. 안그래도 7회 던지고 내려와 수고했다고 얘기했더니, 자기 빼느냐고 하더라"고 말하며 "8회에 나가 빨리 아웃 카운트를 잡을 수도 있었겠지만 잘못했다가는 100개 넘는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또 우리가 아무리 불펜이 불안하더라도 우리 불펜 투수들을 믿어야 한다. 이상규가 2아웃을 잡고 흔들렸지만, 잘했다. 이민우도 마지막 마무리를 정말 잘했다. 주자가 깔려있는 상황에서 던지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왕옌청에 대해 "현재까지는 에이스 아닌가. 잘 던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일본 2군에서 뛰던 왕옌청은 이렇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아본 경험이 없다. 이닝이 쌓이고, 날씨가 더 더워지면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다. 김 감독은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 여름이 되면 관리가 필요하긴 할 거다. 어떻게 해야할지는 얘기를 나눠보고,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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