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긴장했다, 단 한 명 때문에...멕시코 솔직 평가 "라스트댄스 손흥민, 亞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스포츠조선 DB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한 명의 존재감에 멕시코도 긴장하고 있다.

Advertisement

멕시코의 인포배는 22일(한국시각) '2026년 월드컵에서 멕시코가 주목해야 할 선수, 한국의 스타이자 주장인 손흥민'이라며 한국 축구 A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조명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3주도 남지 않은 시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차리며 본격적인 월드컵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Advertisement

한국은 멕시코에서 조별리그를 모두 소화하는 일정이다.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1차전,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로 경기장을 옮겨 남아공과 최종전을 펼친다. 모든 일정을 700km 이내의 이동거리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체력 부담을 덜할 수 있다.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가장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다. 한국과 멕시코는 현재 상황에서 조 1, 2위를 두고 다툴 수 있는 후보다. 멕시코의 사령탑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몇 차례 한국을 경계했다. 그는 "한국은 단단한 팀이다.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팀이고, 조직력이 뛰어나다. 사실상 유럽 팀이다. 골키퍼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럽에서 뛴다. 알고 지내는 감독도 있다. 체력적 기반도 좋다. 강력한 상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조선 DB
Advertisement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에 대한 멕시코 언론의 견제도 등장했다. 인포배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쌓은 경력과 대표팀 내에서 보여준 리더십 덕분에 한국 축구 역사상, 그리고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2026년 월드컵 A조에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편성되었으며, 손흥민을 주전 공격수로 내세워 수준 높은 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과묵한 모습을 유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이러한 모습은 유럽 진출을 꿈꾸는 젊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손흥민에게 대표팀 소속으로 마지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국제 무대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미 멕시코가 경험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 당시 득점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그 득점이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한국 선수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