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대5로 패했다. 5연승 도전 실패.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그래도 소득이 있었다.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된 박지훈이 4안타를 몰아친 것. 이날 한화 선발 왕옌청은 6회까지 1점도 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는데, 박지훈은 왕옌청을 상대로 혼자 3안타를 쳤다. 왕옌청이 이날 두산에 허용한 안타는 5개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9푼4리다. 시즌 전체 타율도 2할8푼7리로 훌쩍 뛰어올랐다. 좌익수와 3루수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안재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에는 주전 3루수로 고정이다. 이후 타격이 점점 안정되고 있다. 원래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격 자질은 인정받았던 선수인데, 그 잠재력이 제대로 터지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박지훈의 활약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 23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박지훈은 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소금같은 선수다. 어디든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라인업에 꼭 필요하다. 또 박지훈은 삼진을 안 당하고, 어떻게든 컨택트를 해 결과를 만들어내려 한다. 다른 선수들도 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어 "타율 관리 없이 크게만 치려고 하는 타자들도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생존이 걸린 문제다. 박지훈은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며 이렇게 얘깃거리가 나오게 만들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전 3루수 안재석도 긴장해야 할 판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안재석이 돌아오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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