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반더벤이 팀에 잔류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여러 빅클럽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단에 대한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각) '반더벤이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더벤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이적설로 시끄러웠다. 그러나 이후 반더벤의 이적설에 대한 추측이 잠잠해진 상태다.
매체는 '반더벤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의 생활을 매우 즐기고 있다'며 '토트넘과의 재계약에도 열려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더벤은 시즌 막판 토트넘의 잔류 경쟁 과정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이후 수비 진영에서 리더 역할까지 맡으며 팀을 이끌었다.
반더벤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에버턴전에서 1-0 승리 이후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토트넘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토트넘팬들은 반더벤이 잔류를 암시한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여러 영국 현지 매체들은 반더벤이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확정된 이후 토트넘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반더벤을 다음 시즌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 선수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반더벤이 잔류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그의 파트너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이별이 유력하다. 로메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으로 향할 확률이 높다.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꾸준히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로메로 영입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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