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PSG는 UCL 2연패를 달성,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 최초 UCL 2연패와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국은 대회가 마무리된 후, 이번 시즌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11명을 선정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우스만 뎀벨레(PSG)가 선택을 받았다. 이견이 없는 선택이다. 케인은 PSG와의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UCL 13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터트렸다. 뎀벨레 역시 PSG의 2연패를 이끈 주역이었다. 13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발롱도르 수상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좌우 날개에서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PSG)와 마이클 올리세(뮌헨)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흐비차는 16경기 10골 7도움이다. 케인급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 활약을 기반으로 UCL 올해의 선수로도 등극했다. 케인의 파트너인 올리세 역시 뛰어났다. 13경기 5골 7도움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비티냐(PSG)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발탁됐다. 비티냐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페르소나다. 후방사령관으로 PSG의 우승을 조율했다. 라이스는 아스널 중원사령관이었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서 누구나 인정하는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
포백에는 누누 멘데스(PSG),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마르퀴뇨스(PSG),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멘데스는 흐비차와 함께 PSG의 왼쪽을 책임졌다. 마갈량이스는 결승전 실축이 치명적이었지만 마갈량이스가 없었다면 아스널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마르퀴뇨스는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수비력으로 PSG의 2연패를 이끌었다. 요렌테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오른쪽에서 엄청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아스널)였다. 라야는 이번 시즌을 통해서 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우승팀인 PSG가 5명으로 제일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준우승인 아스널이 3명, 바이에른이 2명, 아틀레티코가 1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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