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에서 1등 적중이 2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K리그2 및 국가대표 평가전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이 28건이다. 1등 적중금은 전회차에서 19억5017만2250원이 이월됐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28명이 적중해 각각 1억1993만4680원을 받을 수 있다.
2등은 942건이 적중돼 각 59만7880원을 받을 수 있다. 3등은 1만3280건(2만1210원), 4등은 9만6486건(5840원)이 발생했다. 이를 모두 합산한 전체 적중 투표수는 11만736건이며, 총 환급금액은 47억6652만1040원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승(홈팀 승)이 8건, 무(무승부)가 2건, 패(홈팀 패배)가 4건으로 나타났다. 일부 국내 경기와 평가전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홈팀 승리와 전력 우세 팀의 승리가 다수 이어지며 1등 적중이 28건 발생했다.
K리그2에서는 원정팀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김해FC와 김포FC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김포가 2-1로 승리했고, 전남 드래곤즈-서울 이랜드전도 서울 이랜드의 1-0 원정 승리로 끝났다. 안산 그리너스-천안시티전 역시 천안시티가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평가전에서는 폴란드가 홈에서 우크라이나에 0-2로 패한 경기가 변수로 작용했다. 폴란드는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무득점에 그쳤고, 우크라이나는 원정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일부 참가자들의 예상을 벗어났다.
반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경기도 많았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전력 차를 입증했다. 일본은 아이슬란드를 1-0으로 꺾었고, 미국 역시 세네갈과 접전 끝에 3-2 승리를 챙겼다.
무승부는 2경기에 그쳤다. 용인FC-대구FC전은 1-1로 종료됐고, 수원FC-성남FC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무승부 결과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이 다수 발생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는 해외 국가대표 평가전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되며,1일 오전 8시부터 2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요 대상경기로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전력 점검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엘살바도르전(10경기)을 비롯해, 크로아티아-벨기에(1경기), 웨일스-가나(3경기), 네덜란드-알제리(7경기), 폴란드-나이지리아(9경기), 프랑스-코트디부아르전(14경기) 등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는 일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예측 가능한 결과들이 이어지며 1등 적중이 다수 발생한 회차였다"며 "이어지는 32회차는 국가대표 평가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월드컵을 준비하는 각 팀의 전술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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