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측 "OTT 강화? 우리도 달리는 말에 올라 탔다…글로벌화에 필수불가결"

스튜디오 S 홍승창 대표(왼쪽), SBS 김기슭 편성실장.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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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BS 드라마 측이 OTT 플랫폼 확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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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드라마: 넥스트 에피소드'가 열렸다. 이날 스튜디오 S 홍성창 대표와 SBS 김기슭 편성실장이 참석, SBS 드라마의 성과 및 비전을 밝혔다.

김 실장은 "11월부터 재개되는 주중 드라마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키워드는 시리즈파워다. '모범택시3'가 안방극장을 휩쓸었는데, 그 전 해에 '열혈사제2'가 있었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있었다. 이번 하반기는 '재벌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굿파트너'가 찾아오게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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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계속 이을 수 있는 비결으로는 홍 대표가 "시청자들이 원해야 하느냐,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제작진과 배우 신뢰 관계가 너무 좋다. 아무리 시청률이 좋아도 그들과의 케미가 좋아야 시즌제가 나올 수 있다"라고 짚었다.

금토드라마에 이어 주중드라마 편성도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실장은 "저희 SBS 드라마 화제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 '열혈사제'다. 최초의 금토드라마다.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라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금토드라마 선점하려고 했다. 입감과 카타르시스가 우리 금토드라마의 강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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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저희가 주중드라마를 확대하는 이유는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같은 스포츠 드라마, '사내맞선' 맥을 잇는 로맨스 등 대표적인 IP에 국한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OTT 플랫폼의 강화에 지상파 드라마 위기라는 얘기엔 오히려 홍 대표는 "저희가 달리는 말에 올라 탔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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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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