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인내심 한계에 다다랐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주요 선수 및 코치들을 대거 2군으로 내려보냈다.
롯데는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6명을 교체했다. 선수 4명과 코치 2명이 바뀌었다.
주장 전준우를 비롯해 베테랑 포수 유강남과 구원투수 정철원, 거포 유망주 김동현이 1군에서 제외됐다. 김상진 코치와 백용환 코치도 말소다.
전준우와 유강남은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2일 KIA전 정철원은 4-3으로 앞선 8회말 나성범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김동현은 정면 타구를 놓치는 외야 실책을 저질렀다.
9회말에는 포수 손성빈이 원바운드도 아닌 공을 빠뜨렸다.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부진한 선수들과 해당 파트 코치진이 책임을 진 모양새다.
롯데는 정보근 조세진 이진하 최항을 1군 등록했다.
김현욱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새롭게 1군으로 올라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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