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진태현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된 양딸들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진태현은 3일 "문득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동상이몽'을 통해 저희 인생길을 참 많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셨더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허니하니 부부,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 웃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 방송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수양딸 한지혜 양을 언급하며 "어제는 수양딸 지혜가 함께했는데요. 나머지 두 딸들도 궁금하시죠"라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두 딸의 근황에 대해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가고 있다"며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원하기 때문에 저희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켜주고자 두 딸의 이야기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도 아이들 허락이 필요하다"며 "두 딸은 잘 지내고 있으니 궁금하시더라도 앞으로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혜는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과 배우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둘째 딸 한지혜 양이 처음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9년 대학생이었던 첫째 딸과 가족의 연을 맺은 데 이어, 이후 두 명의 성인 딸을 추가로 가족으로 품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혜 양은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는 마라토너였다. 진태현은 "지혜가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되는 것이 우리 가족의 꿈"이라며 "언젠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딸을 응원하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시은 역시 "지혜는 혼자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외로운 아이였다"며 "친부모는 계시지만 왕래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 다른 집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입양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서로 엄마·아빠와 딸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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