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은 스페인이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는 이미 1만회의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1위로 스페인을 선정했다.
그런데, 스페인은 약점 하나가 뚜렷하게 있다. 최전방의 골 결정력, 공격력이다.
조직적 힘, 중원의 강력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최전방의 공격력은 미세한 약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출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일단 청신호가 켰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민 야말은 이라크전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계획대로 회복 중이다. 월드컵 첫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P 통신 등 많은 외신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야말은 지난 4월22일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2등급 부상이다.
햄스트링은 재활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햄스트링 1등급 부상은 경미한 미세 파열로 회복기간은 약 2주 안팎이 소요된다. 야말이 당한 2등급은 근육의 부분 파열이다. 회복 기간은 통상 2개월 정도 걸린다.
당시 야말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밝히지 않았다. 단, 6주에서 8주 정도의 진단이 나온다고 했고, 6월 중순 월드컵에서는 복귀 시기를 맞출 수 있다고 했다. 즉, 2등급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측된다.
3등급은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부상이다. 햄스트링을 지탱하는 근육과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심각한 부상이다.
올해 18세의 야말은 유료 2024 우승의 주역이었다. 3차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이제 그는 스페인의 핵심 윙어이자, 에이스다.
스페인은 H조에 속해 있다. 사우디,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예선을 치른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야말은 스페인의 우승에 꼭 필요한 조각이다. 그는 이라크, 페루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H조 1차전 카보베르데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확률이 높아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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