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한국 영화 배급사 매출 1위를 달성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올해 5편의 영화 투자 배급 라인업을 확정하면서 다시 한번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NEW는 흥행 감독 3인과 손잡고 슈퍼 IP를 개발한다. 한국형 오컬트 '파묘'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장재현 감독, 장르 영화의 성공적인 상업화로 국내외 평단을 사로잡은 엄태화 감독,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트렌디한 연출 감각으로 대중성을 갖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타이틀 확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지속 가능한 콘텐츠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성공 이후 또 한 번의 세계관 확장을 예고하며 '파묘' 이후 최고 기대작으로 거론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엄태화 감독은 신작 '살기 좋은 집'으로 돌아온다. 차별화된 서사와 밀도 높은 심리 묘사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된다.
'과속스캔들', '써니', '하이파이브' 등을 통해 보편적 정서와 리듬감 넘치는 음악을 앞세워 폭넓은 관객층을 동원해 온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너와 함께라면'은 탁월한 캐릭터 플레이와 세대를 아우르는 흡인력으로 스크린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 초 NEW는 참신한 기획력과 신선함이 돋보이는 2편의 투자를 결정하고 업계 톱 티어 제작사와 함께 본편 완성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영화와 시리즈를 넘나들며 액션, 누아르, 시대극 등 선 굵은 콘텐츠를 선보인 사나이픽처스와 지난 연말 '만약에 우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제작사 커버넌트픽처스는 각각 '고딩형사'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가제)'을 프로덕션 중이다.
2025년 한국영화 관객 수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좀비딸'의 성공에 이어 NEW는 윤경호, 김혜윤 주연의 '고딩형사'로 다시 한번 전 세대 타깃 텐트폴 시장을 정조준한다. 파격적인 설정과 역발상 캐스팅만으로 업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보적인 화제성과 잠재력을 지닌 최고 기대작으로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다.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가제)'은 영화진흥위원회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의 힘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최종 면접에 오른 여섯 명의 지원자들이 단 한 명의 합격자를 뽑는 팀 토론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등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김정훈 감독의 연출과 대세 배우들의 앙상블이 빚어낼 시너지는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한편, 그룹 NEW는 영화사업부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비롯해 계열사들이 확보한 주요 IP로 기업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하반기 SBS 방영을 확정한 스튜디오앤뉴 제작 드라마 '굿파트너2'와 더불어 글로벌 플랫폼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뉴 포인트의 '나를 충전해줘'(넷플릭스), '내가 죄인이오'(디즈니+) 등을 앞세워 개별 매출과 연결 매출의 고른 신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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