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각) '브레메르가 떠날 예정이다. 김민재는 인기가 많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이적 가능 선수 명단 최상단에는 1997년생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브레메르는 잉글랜드 구단을 비롯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가장 먼저 원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그의 연봉이다. 김민재는 세후 800만 유로(약 140억원)를 받는데, 유밴투스는 그 금액을 제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종료 이후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김민재에게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스팔레티 감독 부임 후 다시 세리에A 정상을 노리기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스팔레티 감독의 역량은 이미 증명됐기에, 그가 원하는 선수단을 꾸리기 위한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몰두하고 있다. 브레메르의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수비진은 김민재가 유력한 보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나폴리 출신 김민재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며 스팔레티가 김민재를 강력하게 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로서도 스팔레티 감독의 구애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선수 경력 최고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발롱도르 후보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의 김민재를 만든 가장 중요했던 시즌이었다. 바이에른에서 3옵션으로 밀려난 상황을 고려하면 출전 시간을 위해서라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바이에른에서의 만족감도 드러내고 있는 김민재이기에,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선 설득과 더불어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다. 그중 하나가 연봉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도 팀 내 높은 수준의 연봉을 수령 중이다. 유벤투스가 감당하기는 어려운 금액, 연봉 삭감 없이는 영입이 어렵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떠나며 삭감까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유벤투스는 일단 김민재를 데려오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다른 영입 후보도 준비 중이다. 트리뷰나는 '또 다른 대안은 주앙 제수스다.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나폴리를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되는데, 스팔레티 감독이 로마와 나폴리에서 모두 지도했던 선수디'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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