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1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윤혜진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로 인사드린다. 오는 8월, 나를 국립발레단 시절 처음 주역으로 데뷔시켜 주셨던 최태지 단장님의 공연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혜진은 10년만에 오르게 된 공연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유연한 움직임과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여전한 기량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토크 형식의 무대로 시작되었지만, 춤으로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국립발레단 퇴단 후 입단했었던 몬테카를로 발레단,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예술 감독님의 허가를 받아 'Dov'e la Luna'의 한 장면을 몬테카를로 발레단 수석 무용수 안재용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아끼고 응원해 온 후배이자, 세계 무대에서 멋지게 성장해 온 재용이와 함께 춤출 수 있게 되어 더욱더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혜진은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다시 무대에 서게 된 나의 이야기, 그리고 춤으로 이어지는 순간들을 만나보실 수 있다"라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한편, 윤혜진은 발레 무용가 출신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이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도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오랜 시간 방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나온 윤혜진이 10년 만에 다시 발레리나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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