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 미래는 불투명해져도.."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김진욱 최준용 대표팀 차출에 대해 유쾌하게 반응했다.
김 감독은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김진욱 최준용이 태극마크를 달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 열린다.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은 11일 발표한다.
롯데에서는 좌완 선발 김진욱과 마무리투수 최준용이 유력하고 필승조 박정민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전열에서 이탈하면 롯데는 전력 손실이 어마어마하다.
김 감독은 "미래를 위해서 가서 금메달을 따야 한다. 내 미래는 불투명하겠지만 롯데의 미래를 위해서는 그렇다"며 웃었다.
김 감독은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전력 핵심이 1개월 가량 빠지면 성적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김 감독은 김진욱이 일본전 선발투수로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일본 타자들이 유독 우리나라 왼손한테 약하다. 김진욱은 이제 한 단계 올라섰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진욱은 11경기 64⅔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최준용은 22경기 23⅓이닝 3승 2패 1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김진욱은 내년, 최준용은 올해에 병역 의무를 해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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