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외국인 투수 레이예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이예스는 17일 인천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2개의 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펼쳤다. 1회 볼넷 2개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투구수 73개의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이 감독은 "90개 정도까지 보려고 했는데 7회까지 던져 그냥 내렸다. 훌륭한 피칭이었다. 몸쪽 직구 승부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최근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강조했더니 역시 많이 뛰었다. 도루 2번 성공에 1번 실패였으니 나쁘지 않다"며 주루에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SK는 3회 조성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조인성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8회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박진만은 2루 도루에 실패했다.
한편, 한화 김응용 감독은 "(선발)바티스타는 잘 던졌는데, 타선이 못했다"며 여전히 타자들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