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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데인 더닝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호투했다.
더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내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2경기에 등판해 20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97을 올렸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8경기에서 69⅓이닝을 투구해 3승2패, 평균자책점 5.19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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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은 싱커 14개, 커터 10개, 슬라이더 8개, 체인지업 5개를 구사했고, 싱커 구속은 최고 90.3마일, 평균 89.1마일을 나타냈다. 지난해 싱커 평균 구속(90.2마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돋보였다.
더닝은 1회초 선두 잰더 보가츠를 내야안타로 내보내고 잭슨 메릴에 9구째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보가츠의 타구는 2루 왼쪽으로 흘렀으나, 2루수 마이클 아로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니 마차도를 포수 파울플라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3억4000만달러(4925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타티스 주니어는 투스트라이크에서 더닝의 가운데 높은 87마일 커터에 체크 스윙을 하다 헛스윙 판정을 받았고, 크로넨워스의 타구는 우익수 도미닉 캔존이 우중간으로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더닝을 구했다.
2회에는 선두 닉 카스테야노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루이스 캄푸사노를 유격수 땅볼, 타이 프랜스를 1루수 뜬공을 제압한 뒤 지미 킹스버리에 마운드를 넘겼다. 킹스버리는 닉 슈넬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