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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민우는 최 정 김현수의 뒤를 잇고 싶다고 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3.13/ |
NC 다이노스 박민우(20)는 휘문고 시절이었던 2011년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고교시절 이름 꽤나 날렸다.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이영민 타격상은 천재 선수이자 한국 야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1958년 만들어졌다. 박민우에 앞서 최 정(2004년) 김현수(2005년) 하주석(2009년) 등이 수상했다. 올드 스타 중에는 이만수(1977년) 김건우(1980년) 김경기(1985년) 강 혁(1991년) 등이 받기도 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이 상을 받았던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래서 일부에선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라는 꼬리표를 달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에는 SK 최 정, 두산 김현수 등이 국내 정상급 타자로 자리매김해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올해 1군 무대에 설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박민우는 시범경기에서 돋보여야 개막전 엔트리에 들 수 있다. 차화준 등과 2루수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민우는 21일 롯데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순도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3으로 끌려가던 7회, 롯데 김사율을 두들겨 결승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빼앗았다. 앞선 타석에선 롯데 에이스 송승준으로부터 2안타를 쳤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