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의 경쟁에서 밀려 LA 다저스를 떠나게 된 투수 애런 하랑이 시애틀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12일(한국시각) 시애틀이 콜로라도에서 지명할당 조치된 하랑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테랑 투수 하랑은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풀타임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가세한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에 밀려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 시즌 개막 후 콜로라도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와 현금 250만 달러에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됐지만 곧바로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다. 실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700만달러라는 높은 몸값 때문. 곧바로 여러팀의 구애를 받았고 결국 선발이 부족한 시애틀이 최종 행선지가 됐다. 시애틀은 반대급부로 콜로라도에 우완 투수 스티븐 헨슬리를 보내기로 했다.
하랑은 2011년 샌디에고, 2012년 다저스에서 각각 14승과 10승을 거둔 수준급 선발요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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