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부진한 것이 아니라 휴식 차원이다. 어차피 11일 SK전에서 선발로 나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넥센이 다음 주중 한화와의 3연전이 끝난 후 4일간 휴식을 취하기 때문. 김병현은 지난달에 이미 같은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있다. 당시 우천순연 경기가 많아지면서 엔트리 등록 일자가 늦춰지자 2군 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기도 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김병현은 골반 통증이 완전치 않은데다, 휴식일이 끼어있어 어차피 던질 필요도 없다"며 "열흘간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훈련을 한 후 오는 22일이나 23일쯤 두산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