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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고원준이 15일 부산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페이스를 찾았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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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원준이 49일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고원준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지난 4월27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이후 49일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한층 안정된 구위를 과시했다.
투구수 103개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내주는 등 전반적으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맞혀잡는 피칭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2-2 동점이던 7회 무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직구는 최고 구속 143㎞이었고, 투심과 슬라이더 구사비율은 45%였다.
2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출발이 좋았던 고원준은 3회 안타 2개와 볼넷과 사구 1개씩을 내주며 2실점했다. 1사후 이준수에게 사구, 이대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고원준은 한상훈을 또다시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태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태균에게 138㎞짜리 직구를 던지다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고원준은 4회에도 볼넷과 안타를 한 개씩 내주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1사 1,2루서 이준수를 좌익수플라이, 이대수를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넘겼다. 이후 고원준은 5,6회 2이닝 동안 1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은 뒤 7회 선두 강동우를 볼넷으로 내보내고는 강영식으로 교체됐다. 이어 이대수 타석때 1루 대주자 이학준이 강민호의 견제에 아웃돼 고원준의 책임 주자는 없어지게 됐다.
컨디션 난조로 지난달 17일 1군에서 말소됐던 고원준은 지난 8일 잠실 LG전서 복귀해 두 번째 경기만에 선발로서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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