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11경기 우천 순연, 더블헤더 걱정된다

기사입력 2013-07-12 18:46


선동열 KIA 감독은 비 때문에 너무 쉬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렇게 순연이 잦아지면 나중에 더블헤더도 할 것 같다고 했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7.02/

KIA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 우천으로 총 11경기를 하지 못했다. 12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두산전도 비로 순연됐다.

KIA는 이번달에만 총 4경기를 비로 못 했다. 지난 6일 광주 롯데전 8대6 승리 이후 한 경기도 하지 않았다. 9구단 체제로 인해 발생한 4일 휴식에 우천 취소 2경기까지 합쳐 6일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

선동열 KIA 감독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너무 쉬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9개팀 중 가장 적은 67경기를 했다. 가장 많이 한 LG 73경기 보다 6경기나 적다"고 말했다.

이렇게 우천으로 순연이 많이 될 경우 자칫 이미 편성된 정규시즌 이후 우천 편성 때 일정이 꼬일 수 있다. 자칫 불가피하게 더블헤더 편성이 될 경우 선수들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막판 한 차례 더블 헤더 이후 연패에 늪에 빠진 적이 있다. 그로 인해 팀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추락했었다. 결국 롯데는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다.

선 감독은 이렇게 경기를 오랫 동안 하지 않을 경우 타자들은 타격감을 잊어버리고 투수들도 실전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KIA 선발 김진우는 지난 2일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던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2일 선발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되면서 또 밀리게 됐다.

KIA는 13일 두산전 선발 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비자 연장 때문에 조만간 괌을 다녀와야 한다. 선 감독은 앞으로 마무리는 송은범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했다. 박지훈은 송은범에 앞서 던지게 된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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