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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도 각 팀이 80경기 안팎을 소화하면서 후반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4강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9개 구단 체제로 인해 3연전이 아닌 2연전 시리즈에 돌입합니다. 한 주간의 6일 동안 세 번의 2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어느 팀이든 이동거리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3연전 시리즈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노렸다면 2연전 시리즈에서는 1승 1패 전략으로 나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따라서 3연전 시리즈보다는 2연전 시리즈가 현재의 순위 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위를 굳히고자 하는 LG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펼쳐지는 2연전 시리즈에 앞서 LG는 마지막 3연전을 이번 주말 삼성과 치릅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러 2연승을 거두며 선두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삼성을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이는 LG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성과의 3연전 결과가 LG의 시즌 향방을 엿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월에 16승 5패, 7월에 10승 6패를 거둔 LG의 상승세가 8월에도 계속될지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2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지만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의외의 결과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LG의 8월 성적이 한해 농사의 전부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