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뉴욕 양키스로 돌아온 알폰소 소리아노(37)는 현재 메이저리그 핫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그의 달아오른 방망이는 좀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4경기에서 14안타 5홈런 18타점을 몰아쳤다.
소리아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라이벌전에서 좌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3-0으로 앞선 3회 보스턴 선발 듀브론트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빼앗았다. 6-0으로 멀리 달아다며 보스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양키스가 10대3으로 승리했다.
소리아노는 지난 7월말 시카고 컵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그는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양키스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서 8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리아노는 1999년 양키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3년까지 양키스에서 뛰었고 이후 텍사스, 워싱턴, 컵스를 돌아 양키스로 왔다.
양키스 베테랑 선발 투수 페티트는 6⅔이닝 3실점(0자책)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치로는 프로 통산(일본, 메이저리그 합산) 3995안타로 4000안타 대기록에 5개를 남겨두게 됐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는 3루수 5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