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의 3타점으로 갈길 바쁜 넥센에 6대5로 승리

기사입력 2013-08-23 22:02


◇NC 권희동

NC가 갈길 바쁜 넥센의 뒷덜미를 낚아챘다.

NC는 23일 목동구장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끝에 6대5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4위 넥센은 이날 패배로 경기가 없었던 5위 롯데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다시 좁혀졌다.

전날까지 규정타석을 채운 9개 구단 46명의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1할대로 꼴찌를 달리던 NC 권희동이 펄펄 날았다. 권희동은 2회 이호준의 2루타와 조영훈의 번트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투수 키를 넘는 원바운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4회 1사 1루에서는 넥센 선발 밴헤켄의 몸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NC는 5회 조영훈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5-0으로 앞서갔다.

4회까지 NC 에릭의 호투에 묶여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한 채 철저히 눌리던 넥센도 5회부터 힘을 냈다. 2사 2루에서 허도환이 우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6회 투아웃 이후 박병호 김민성 유한준 서동욱 강정호 등 무려 5명의 타자들이 연속으로 안타를 날리며 4점을 뽑아 5-5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넥센의 반격은 여기까지 였다.

NC는 8회 권희동이 넥센의 두번째 투수인 강윤구로부터 볼넷을 얻어 나간 후 대주자인 박민우가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상호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결승점을 뽑았다. NC는 에릭에 이어 손정욱 임창민 그리고 마무리 손민한까지 투입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NC는 지난 주말 삼성에 2연승, 그리고 주중 두산에 2연승을 거둔데 이어 넥센에 1승1패를 거두는 등 4강에 속한 3개팀과의 경기에서 무려 5승1패를 거두며, 막내구단의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