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의 출격이 비로 인해 자꾸 미뤄지고 있다. 벌써 2경기 연속으로 우천 취소가 됐다.
다른 팀의 사정도 비슷하다. 대회도 본격적인 시작을 하지 못한 채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에 이어 이틀 동안 예정됐던 총 12경기가 모두 치러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공동 개최 측인 대만야구협회(CTBA)는 당초 3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3일까지 조별예선 1라운드를 치른 뒤 4일 휴식일을 거쳐 5일부터 각 조 상위 3개 팀끼리 격돌하는 본선 2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해 이 계획이 모두 틀어졌다. 향후 일정도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만약 기상 상태로 인해 계속 대회 일정이 파행으로 치닫게 될 경우 정규이닝 축소나 더블헤더 등의 방식이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 1, 2차전이 모두 우천 취소된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일단 1일 오후 7시30분에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쿠바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