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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LG와 시즌 막판 힘을 내고 있는 한화가 2일 잠실에서 만났다. 한화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LG를 11대8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한화에 패한 LG는 3위로 떨어 졌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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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난타전 끝에 11대8로 승리,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 타선의 승리였다. 한화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터뜨렸다. 정현석이 4안타를 때렸고 김태균은 시즌 10호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1회 정성훈은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1-0으로 앞서나갔지만 2회초 수비에서 김경언에게 희생플라에를 내줘 곧바로 1-1이 됐다.
LG는 2회말 공격에서 한꺼번에 4점을 뽑으며 6-2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화는 3회초 곧바로 5점을 내며 경기를 7-6으로 뒤집었다.
이후 한화는 페이스를 내주지 않았다. 5회초 김경언, 장운호의 2루타가 터지며 추가로 3점을 뽑았다. 10-8 리드 상황서 7회에는 김경언이 쐐기 적시타를 때려냈다.
LG는 이날 패배로 넥센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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