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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실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1,2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두산으로선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넥센이 내뿜는 기세에 밀리면 반전은 없는 상황.
끝내기 안타로 14회 승부에 종지부를 찍은 그는 "끝내기 찬스를 한번 못 살려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내기 안타였음을 암시했다. 공-수에 걸쳐 이원석은 두산의 보배같은 존재다. 빠뜨리면 장타로 연결되는 핫코너를 안정된 수비로 지키면서 공격에서도 매서운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차전 패배와 연일 계속되는 혈투. 심신이 지칠 법 하지만 여전히 씩씩하다. "목동서 저희가 못해서 진거라 우리만 평상시대로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2010년도에도 한번 역전 시리즈를 해봤으니까…. 플레이오프 가면 체력적으로는 힘들겠짐나 분위기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우리가 3연승하면 LG랑 해볼만한 승부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