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앞둔 삼성의 고민 하나가 풀리기 시작하는걸까.
삼성 조동찬이 부상 복귀 수순을 착실하게 밟고 있다.
1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조동찬은 14일 경산볼파크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조동찬은 지난 8월 13일 대구 LG전에서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해 왼쪽 무릎 골절 및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때문에 삼성은 주전 2루수를 잃어 고민이 컸다.
다행히 조동찬은 지난 달 10일 깁스를 제거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전 청백전은 부상 이후 첫 번째 실전 경험이었다. 조동찬은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박근홍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타격감을 점검했지만 러닝이 완전하지 않아서 수비는 아직 미지수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은 "조동찬의 몸 상태가 70~8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앞으로 남은 두 차례 청백전(18, 20일)을 통해 조동찬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등록 가능성을 체크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조동찬의 복귀 전망이 밝은 편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