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인터넷판은 추신수의 양키스 입단 가능성에 대해 양키스가 영입 리스트에 올려 검토할 수는 있지만 최우선 순위는 아닐 것이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DB
FA 추신수(31)는 상종가다. 그의 영입을 검토하는 구단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언론들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말한 곳만 해도 다섯 손가락으로 꼽기에도 부족하다. 그 중 한 곳이 뉴욕 양키스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인터넷판은 추신수의 양키스 입단 가능성에 대해 양키스가 영입 리스트에 올려 검토할 수는 있지만 최우선 순위는 아닐 것이다고 분석했다.
ESPN은 추신수가 톱 클래스의 외야수인 것은 맞지만 양키스에선 사치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양키스는 가장 먼저 로빈슨 카노를 잡으려고 한다. 추신수는 그 다음 고려대상이라는 것이다. 추신수 측은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는 예전 처럼 돈을 펑펑 쓸 생각이 없다. 따라서 양키스는 카노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추신수 등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봤다.
또 ESPN은 추신수가 올해 좌완을 상대로 2할1푼5리로 약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추신수는 2013시즌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ESPN은 추신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양키스가 선호하는 힘있는 좌타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커티스 그랜더슨이나 카를로스 벨트란 등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양키스 입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