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종착역은 결국 일본인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입단 협상을 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니칸스포츠는 3일 "소프트뱅크가 오릭스에서 탈퇴한 이대호와 입단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신에서 탈퇴한 투수 제이슨 스탠리지와도 영입 협상중. 소프트뱅크는 다음주 정식 발표를 목표로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로 4번타자와 선발투수를 보강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소프트뱅크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대호와 스탠리지와의 협상에 들어간 것. 소프트뱅크는 불펜 투수로 세이부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사파테의 영입도 계획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2년간 7억엔에 오릭스 유니폼을 입었던 이대호는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강타자로 군림했다. 오릭스가 최대 3년간 10억엔 이상을 제안했지만 이대호는 정중히 거절.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와 일본을 놓고 고심중이다. 일본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행보를 보이는 소프트뱅크가 유력하다. 하지만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의 문도 두드려보고 있는 상태. 소프트뱅크의 열혈한 구애에 이대호가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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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가 유소년,사회인 야구캠프에서 어린 선수에게 타격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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