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 것이다."
LG 김기태 감독이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된 투수 김선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4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4 시즌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29일 열리는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김선우를 예고했다. 많은 사람들을 술렁이게 만든 파격 카드였다.
25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김선우라고 발표하는 순간, 장내가 술렁이는 것을 나도 느꼈다"며 "많이 놀라셨을 수도 있지만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선우에 대해 "부담도 되겠지만 베테랑 선수인 만큼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구위, 몸상태가 좋다. 큰 걱정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 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선우에게 먼저 선발등판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선우는 "감독님께서 직접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