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1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소사가 작년 소속팀이었던 KIA의 새 야구장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4.06.17/
역시 넥센 히어로즈는 타격의 팀이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윤석민의 1점 홈런, 강정호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8대4로 이겼다. 윤석민은 1-0으로 앞선 2회 1점포를 가동했고, 강정호는 4-2로 앞선 5회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한 히어로즈는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히어로즈 선발 투수는 지난 해까지 KIA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달 말에 합류한 소사는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경기에 등판해 2패만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옛 동료들을 상대로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2실점, 탈삼진 8개. 5경기 만에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신고했다. 직구 최고 155km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