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연승의 사나이다.
시즌 초반 3연패했으나 지난 4월 25일 목동 넥센전서 시즌 첫승을 신고한 이후 9경기서 한번도 패하지 않고 7번을 더 이겼다. 무려 8연승의 질주. 그리고 삼성도 윤성환이 등판하는 날엔 모두 이겼다. 10연승을 달렸다. 연승은 또 있다. 한화와의 경기서 5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4월 9일 대구 경기부터이니 1년 넘게 한화전에선 패하지 않았다.
윤성환에게 포항은 약속의 땅이다. 포항에서 4연승을 달린 것. 2012년 포항구장이 개장한 이후 이날까지 총 5번 선발등판했는데 4승1패다. 평균자책점 2.38로 철벽의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홈 4연승은 덤이다.
"연승중이라 너무 좋고 팀이 이겨 더 좋다"는 윤성환은 "1000이닝 돌파는 몰랐는데 뜻깊게 생각한다"며 8연승과 1000이닝 돌파를 기뻐했다.
"초반에 컨트롤이 잘 안돼 힘들었는데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편하게 던져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7회 2실점은 아쉽다"는 윤성환은 "5월부터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그것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고 했다.
목표는 15승. 2009년과 2011년 14승을 거뒀고 지난해엔 13승을 했지만 아직 15승은 한번도 거두지 못했다. 윤성환은 "15승이 목표인데 지금까지 8승을 했다. 이대로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5승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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