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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팀 청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백팀은 투수 장시환과 이창재가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청팀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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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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