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은 뭘까.
양상문 감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이사가와구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아직 정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가장 이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레퍼토리가 다양하면 좋다. 만약 3연전을 했을 때 상대 타자들이 다양한 투수들을 만나면 우리가 더 유리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현재로선 임지섭과 장진용이 들어가면 모양새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루카스와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우규민은 사이드암이다. 임지섭은 좌완 정통파이고, 장진용은 우완 정통파다. 소사와 임지섭은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다. 루카스와 장진용은 제구력을 우선한다. 우규민은 4명과는 투구폼에서 완전히 다르다.
무릎 수술 후 사이판 재활 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완 선발 류제국은 5월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