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청백전, 선발 니퍼트 한계투구수 30개

기사입력 2015-03-02 10:38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22일 미야자키 소켄 스타디움에서 실내훈련을 펼쳤다. 훈련을 마친 장민익과 니퍼트가 서로의 웃으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 2차캠프를 차린 두산베어스는 오는 3월 3일 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오릭스, 세이부등 일본 프로팀들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난고(일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2.22/

두산이 2일 자체 청백전을 갖는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뒤 두번째 청백전이다.

이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첫 실전등판한다.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계투구수는 30개로 설정했다. 청팀의 선발은 유희관이다.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오후 1시에 벌어진다. 이날은 8이닝으로 열린다. 자체 청백전이지만, 쓸 수 있는 투수들의 이닝 소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팀은 유희관이 3이닝, 진야곱이 2이닝씩을 던진 뒤 이재우 함덕주 김강률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진다. 그동안 뒷문을 책임졌던 함덕주 대신 김강률이 마무리로 나오는데, 실전 테스트로 보인다.

백팀은 니퍼트가 30개의 공을 기준으로 선발등판한 뒤 이현승이 3이닝을 소화한다. 이원재 장민익 오현택이 각각 1이닝을 맡는다.

5선발로 낙점된 이현승은 3이닝을 소화하고, 이원재와 장민익은 눈 여겨보는 신예 투수. 오현택은 필승계투조의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