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의 국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어윈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첫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했다. 총 70개의 공을 던졌다. 이 중 스트라이크 4개. 안타는 3개를 맞았고 볼넷 2개를 내?으며 삼진은 무려 7개를 잡아냈다.
가고시마 캠프에서부터 보여줬듯 제구가 매우 훌륭했다. 깔끔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공들이 홈플레이트 구석구석 잘 들어갔다. 캠프 때보다 직구 구속이 약 2~3km 는 것도 고무적. 145km 정도의 직구가 제구가 되자 넥센 강타자들이 쉽게 대처하지 못했다.
위기도 있었다. 3회 박동원, 서건창에게 연속 2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임병욱을 삼진 처리하고 유한준을 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민성을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뛰어는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