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을 당한 다르빗슈가 수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단 1이닝 만을 소화하고 강판당해 궁금증이 생기게 했다. 그리고 8일 구단은 검진결과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장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처한 것.
이에 대해 텍사스 관계자는 12일 수술과 재활 여부를 놓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태를 봤을 때는 수술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이번 시즌 시즌아웃은 물론이고 내년 시즌에도 지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르빗슈는 2012 시즌 미국 무대에 데뷔해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승승장구 했지만, 큰 시련이 닥치고 말았다.